수능 성적표와 대학 합격 여부가 진로를 가르는 시점, 입시의 다른 문도 동시에 열리고 있다. 한국에 설립된 글로벌 캠퍼스들이 국내 대학과는 다른 평가 방식을 앞세워 글로벌 학위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벨기에 겐트에 본교를 둔 겐트대 글로벌 캠퍼스는 다음 달 7일까지 2026학년도 3월 학기 지원을 받는다. 3월 입학은 국내 고등학교 학제 졸업 시기에 맞춰 제공된다. 예비(프렙·Preparatory) 학기를 포함해 1학년 교과 과정을 3개 학기로 나눠 진행한다. 겐트대는 영문졸업증명서와 고교 성적증명서, 겐트대 입학시험 성적증명서, 공인영어성적증명서(TOEFL iBT 72·IELTS 6.0·IB 5·SAT 500·ACT 21·수능영어 2등급 이내)를 필수 서류로 받는다. 겐트대 입학시험은 온라인 시험으로 수학(10문제), 화학(10문제) 20문제 중 14점 이상 취득해야 한다. (중략)
미국 버지니아주 연구중심 주립대가 본교인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는 다음 1일 봄학기 지원을 마감한다. 조지메이슨대는 입학 사정관 제도를 통해 입학 심사를 진행한다. 점수 중심의 평가보다는 고교 내신, 공인영어성적증명서(TOEFL·IELTS·SAT·ACT·Duolingo·Versant·수능 등 7개 시험 중 택),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역량을 평가한다. 고교 내신은 전 과목 성적을 4.0 만점으로 환산해 환산 GPA가 3.0 이상의 경우 합격 기준으로 삼는다. 조지메이슨대 역시 3월 학기는 국내 고교 과정을 마친 학생들의 지원이 많다.
|
|
|
정부가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를 본격 도입하기로 하면서 고등학교와 입시 현장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제도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고교 교육과정과 입시 구조가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을지 신중한 시각도 적지 않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학생을 선발·교육한 뒤, 졸업 후 일정 기간 의료 취약지에서 근무하는 제도다. 등록금 등 학업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대신 10년간 의무복무가 부과된다. 의무복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복무 지역을 이탈하면 면허 자격정지 또는 취소 처분을 받는다.
고교 현장에서는 지역의사제가 교육과정 전반을 흔들 만큼의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대전의 한 자율형사립고등학교 교사는 “의대 정원이 늘어난다고 해도 학교 단위로 보면 대략적으로 0.25~0.5명 수준이고, 재수생까지 고려하면 체감 규모는 작다”며 “의대 선호가 높아질 수는 있지만 일반고 교육과정이 크게 바뀔 정도의 영향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
|
|
수학 사교육 의존이 심화되고 '수포자' 비율이 고등학생의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회와 시민단체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수학 학습 부진이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현상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27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 없는세상과 공동으로 ' 수학 사교육 실태조사 결과 및 수포자 현황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수포자 폭증세와 사교육 의존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초·중·고 15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학생 6356명과 교사 294명 등 총 665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수학을 포기하고 싶다'는 응답은 초등학교 6학년 17.5%, 중학교 3학년 32.9%, 고등학교 2학년 40%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률보다 2~3배 높은 수준이다.
|
|
|
| SW중심대학사업 기반 지역 AI 체질 개선 가속
국립창원대학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인공지능(AI)·SW 변화 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단은 전통 제조산업 중심의 지역 구조를 AX(AI 전환)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정의·데이터 구축·모델링·검증·배포로 이어지는 전 주기 역량을 교육과 프로젝트에 체계적으로 반영해, 지역기업의 디지털·AI 전환 수요에 즉응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
|
|
특히, 국립창원대는 지역 주력산업의 실제 과제를 AI 기반 교육과정에 직접 연결하는 '현장문제 해결형 AI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 연계 PBL(Project Based Learning), 캡스톤디자인, 인턴십 등 실전 중심 트랙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의 핵심 과제를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핵심 과제 해결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주력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에서 KAI와 AI·XR 기반 IPS 교육과정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조 AX 전환을 위해 LG전자, 두산에너빌리티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성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