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에서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창조산업 인재 양성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3개 단위 과제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 △AI·바이오(BIO) 클러스터 혁신생태계 확산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에도 참여대학으로 이름을 올리며 총 5개 과제를 수행한다.
동국대는 이번 선정으로 연간 29억5000만원씩 5년간 총 147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기술 창업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가치사슬을 완성하고 대학의 잠재력을 서울시 전략 산업 및 지역 경제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동국대는 산학협력 과제에서 기존 기업협력센터를 고도화한 ‘B-ICC(Base Industry Collaboration Center)’ 체계를 구축해 산학협력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인공지능(AI)·디지털, 문화 콘텐츠, 바이오·메디 등 서울시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B-ICC를 특화 재편하고, 기업 수요부터 공동 연구와 현장 기반 교육, 기술 사업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이미 다수의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며 사업 수행 역량을 확보해 서울시 전략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에듀테크 박람회 'BETT UK 2026(이하 벳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벳쇼에 참가한 각국의 교육 관계자들은 “이제 인공지능(AI)은 도입 여부를 판단하는 시기를 지나 보편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입을 모았다.
21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영국 엑셀 런던에서 3일간 열린 벳쇼의 올해 슬로건은 '한계 없는 학습(Learning without limits)'로 기술로 교육의 장벽을 허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계 없는 학습의 화두는 단연 AI였다. 아레나 홀에서 펼쳐진 강연부터 기업 전시 부스까지 AI는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였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캔바, 카훗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전시 부스를 통해 AI가 결합된 서비스와 콘텐츠를 공개했다. 구글은 제미나이를 교육 솔루션에 통합하면서 새로워진 기능과 협업 도구를 발표했다.
시각 커뮤니케이션 캔바는 AI를 활용해 수업 피드백과 응답을 수집, 관리할 수 있는 기능과 AI 기반 교육 활동 생성 기능을 소개했다. MS도 기존의 코파일럿(Copilot)을 수업 설계, 과제, 학생 학습 등으로 확장하는 버전을 이번 벳쇼에서 공개했다.
공공기술사업화 정책은 분명한 전환점에 들어섰다. 기술이전전담조직(TLO)을 중심으로 한 1세대 모델은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이전하는 기반을 만들었고, 연구자 참여를 확대한 2세대 모델은 실험실창업과 기술사업화의 양적 성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제 정책의 초점은 달라지고 있다. 성과가 나오느냐가 아니라, 이미 축적된 성과가 어떻게 더 넓고 지속적으로 확산되는가가 핵심 질문이 되고 있다.
대학과 과기원·출연연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원천 연구성과가 축적돼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창업과 기술이전 성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이 성과들이 개별 사례에 머무르거나 연구자 개인의 역량에 의존해 구조적으로 반복·확산되지 못해 왔다는 점이다. 특히 딥테크 분야에서는 기술 불확실성과 긴 사업화 기간으로 인해 단일 기술·단일 창업 중심 접근의 한계가 뚜렷했다.
이 지점에서 기술지주회사의 역할이 재조명된다. 기술지주회사는 단순한 지분 보유나 자회사 관리 조직을 넘어, 성과를 묶고 키우며 다음 단계로 연결하는 실행 축으로 진화하고 있다.
교육 현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느끼는 것은 교실은 기술을 빠르게 소비하기보다 오래 검토하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교실은 늘 기술을 선택하고, 동시에 조용히 떠나 보내는 일을 반복해 왔다.
지난해 서울과 지역 간 취업률 격차가 최근 6년 새 가장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취업률 격차도 줄어드는 추세다. 25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를 통해 220개대학을 분석한 결과 2025년 공시기준 서울과 지역 대학 간 취업률 격차는 5.2%p로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