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을 잘 이해하고, 해당 과목의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도와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동기를 찾아주고 개인화 해주는 것, 인공지능(AI)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것이죠.” (한나 프라이 과학커뮤니케이터)
21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에서 제41회 'BETT UK 2026(이하 벳쇼)'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한계없는 학습(Learning without limits)'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벳쇼에서는 기조연설에서도 고도화된 AI가 가져올 잠재력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AI가 공감, 윤리와 같은 인간 본연의 역할을 대체할 수는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브리짓 필립슨 영국 교육부 장관은 개막 연설에서 교육 격차 해소의 도구로서 AI의 잠재력을 강조하는 한편, AI는 교사를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은 과학커뮤니케이터이자 수학자인 한나 프라이와 저널리스트 아몰 라잔이 'AI와 교육의 미래(AI and the future of learning)'를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기조연설에서 두 연사는 AI를 잘 활용해 교육의 질은 높이되, 어떻게 인간의 신뢰를 지켜낼 것인지에 관해 논의를 이어갔다.
올비아는 AI를 전제로 설계된 교육 플랫폼이다. 모듈형·개방형 구조로 특정 콘텐츠나 단일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외부 콘텐츠, AI 솔루션, 평가·분석 도구를 플러그인 방식으로 연동한다.
2026학년도 정시 모집을 마친 수험생들은 올해 정시의 가장 큰 변수로 '불수능'을 꼽았다. 다만 일부 최상위권 수험생 집단에서는 수능 난이도 못지 많게 '의대 정원 축소' 역시 정시 지원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로 인식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을 마친 수험생 16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7%가 '수능 난이도(불수능)'를 이번 정시의 최대 변수로 지목했다. 이어 수험생 수 증가(24.1%), 사탐 응시 증가(사탐런 등, 13.9%) 순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초반부터 온라인 교육 역량을 축적해 온 한국 원격대학은 최근 글로벌 명문대의 온라인 전환 흐름과 비교해도 앞선 경험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할 경우, 교육 혁신을 선도할 잠재력이 충분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정책과 제도 마련은 여전히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8회 한국원격대학협의회(원대협) 이사회'에서도 이 같은 문제 의식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원격대학을 둘러싼 정책·제도 환경 전반에 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