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정시 합격 가르는 '점수 반영 방식' 집중 탐구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대학 캠프가 주목 받는다. 대학 교육 환경을 경험하며 학습 공백 보완은 물론,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 동기를 찾고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대학 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강의실과 실습 공간 등 실제 고등 교육 인프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캠퍼스 공간을 오가며 수업과 활동을 병행하는 구조는 교실 중심 학습과는 다른 신선한 자극을 제공한다. ‘대학교에서 배운다’는 경험 자체가 아이들의 학습 태도를 변화시키는 동력도 된다.
사교육 방학 프로그램 대비 저렴한 비용도 인기 요인이다. 시간 대비 비용 부담이 큰 사교육 캠프와 달리, 대학 캠프는 비교적 안정적인 일정과 구조 속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영된다. 운영 주체와 장소, 일정 등이 명확해 방학 계획이 흐트러질 가능성이 적은 ‘실패 확률 낮은 선택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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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에서 수능 점수는 절대적인 지표지만, 목표 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대학이 요구하는 점수 유형과 반영 비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같은 점수라도 해당 지표에 따라 최종 목적지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정시 지원 수험생이라면 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같은 성적이라도 어떤 기준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능 성적표에 나온 표준점수를 그대로 활용하는 상위권 대학은 서울대 정도다. 대다수 대학에서는 표준점수와 변환표준점수를 병행 활용한다.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서울 주요 대학은 국민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숭실대, 홍익대 정도다.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예체능 일부 계열이다. 가천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성대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대학은 표준점수와 변환표준점수를 함께 반영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있는 대학은 경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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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서울 지역 주요 의대 수시에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는 인원이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의대 지원자 규모가 줄면서 중복합격이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고려대 4개 의대에서 수시 합격자 중복 합격으로 인한 미등록 인원은 9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시 모집 인원 대비 48.4%다. 2022학년도 88명(모집인원 대비 43.5%), 2023학년도 85명(41.9%), 2024학년도 70명(37.6%), 2025학년도 84명(45.2%)으로 최근 5년 중 올해가 가장 많았다.
2026학년도 수시 최초 합격자 의대 미등록 인원은 서울대를 제외하고 4개 대학에서 모두 나왔다. 연세대 28명(44.4%), 가톨릭대 23명(41.1%), 고려대 39명(58.2%) 등이다. 서울대에서는 5년 연속 수시 최초합격자 중 등록 포기 인원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지역 의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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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핵심 고등교육 혁신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안착시키기 위해 서울대 역할 재정의 및 연구거점대학에 대한 집중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2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KEDI), 국회입법조사처가 공동 주최한 '교육 대전환기 고등교육 전략과 과제 세미나'에는 국회와 정부,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대한 전략과 과제를 논의했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이번 세미나의 논의가 고등교육 생태계 전환기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부 역시 전문가와의 소통과 대학 현장과의 협업을 통해 정책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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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전환(DX)과 SW·AX(AI Transformation) 산업 고도화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SW중심대학 사업 선정 이후 교육과정 개편, 산학협력 확대, 실전형 프로젝트 운영 등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울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SW전공강화센터, SW융합교육센터, SW산학협력센터, SW성과확산센터, SW·AX센터 등 5개 핵심 조직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단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비율 40%, 지산학연 공동연구 150건, 표준현장실습 3200명, 실전형 엣지캠(EdgeCam) 구축 50개, 재직자 교육 5000명 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기존 DX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SW·AX 산업 중심 전공 교육 고도화와 대학 교육 체계 전반의 개편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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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육 분야 중 중장년층의 '지갑'을 여는 교육은 크게 자격증과 기술 두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테크 및 교육기업도 중장년층 잡기에 적극 나섰다.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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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수요가 폭발하는 복지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용성으로 무장한 한국복지사이버대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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