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번 주 아이와 갈만한 곳 정리해드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작년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고난도 문항을 통해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올해 수능의 국어 영역은 ‘킬러 문항’을 배제한다는 기조 속에서도 텍스트의 개념과 구조를 정확히 읽어내는 ‘읽기 사고력’ 평가가 강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독서 영역에서는 법·과학·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이 제시됐고, ‘핵심 개념 제시-사례-응용’ 구조가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 풀이 능력보다 개념을 파악하고 분류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형태였다.
문학에서는 판소리, 현대 시, 고전소설 등 폭넓은 작품이 출제됐으며, 인물 관계나 상징적 표현을 해석하는 문항이 변별력을 높였다.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이 지문 독해 중심 문항으로 난도가 높았고, ‘언어와 매체’는 문법 개념을 정확히 적용해야 하는 문항이 많아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느낀 수험생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EBS 연계율은 약 50%였으나 지문의 구성과 논리 구조를 변형한 간접 연계 방식이 주를 이뤄 연계 체감도는 높지 않았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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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의 3가지 ‘키 포인트’, 사탐런·의대 정원·수험생 수
입시 전문가들이 꼽은 올해 수능의 핵심 키워드는 △사탐런 강화 △의대 정원 축소 △늘어난 수험생 등 크게 세 가지다. 올해 사회탐구 영역에서 1과목 이상 선택한 학생은 41만1259명(77.3%)이었다.
김창원 수능 출제위원장은 13일 수능 출제방향 브리핑에서 “사탐런으로 인한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는 목표 난이도와 모의평가 결과를 교육과정에 따라 반영해 출제하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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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국 교육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6회 AES 글로벌 어워드(Asia EdTech Summit Global Award)’에서 여러 한국 에듀테크 기업이 수상했다. 에듀테크 전문가들은 한국이 에듀테크 콘텐츠와 데이터 기반 교육기술 분야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AES 글로벌 어워드는 혁신성·학습성·기술 완성도·시장 확장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심사해, 매년 아시아권에서 가장 우수한 에듀테크 기업과 서비스를 선정한다.
올해 어워드에는 한국·일본·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8개국 총 58개 기업이 출품했으며, 이 중 6개 한국 기업이 최종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 규모는 한국 에듀테크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이 아시아권에서 확고한 우위를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고상인 ‘플래티넘 어워드(Platinum Award)’는 디지털 학습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테바소프트가 차지했다. 테바소프트는 사용자 경험 중심의 학습 플랫폼 설계와 인공지능(AI) 분석 기반 진단·추천 서비스를 결합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고점을 받았다.
‘골드 어워드(Gold Award)’는 NHN클라우드가 수상했다. NHN클라우드는 교육 데이터 보안·백업·AI 분석·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등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을 교육 플랫폼에 최적화한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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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중인 청년들과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이 한발 먼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국내 최대 무료 강의 플랫폼인 ‘KOCW(Korea Open CourseWare)’가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강좌를 새롭게 공개하며 학습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청년층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을 빠르게 쌓을 수 있도록 ‘KOCW 맞춤형 무료 강의 홍보 캠페인’을 시작한다. 전국 대학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QR코드 포스터를 배포하고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취업 준비생을 위한 실전형 강좌는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이다. △면접 잘하는 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영어 말하기(오픽) △창업 실무 A to Z 등 실제 취업 현장에서 도움되는 네 가지 핵심 강좌를 제공한다.
모든 강좌는 회원가입 없이 QR코드로 즉시 접속할 수 있으며, 무료다. 특히 자기소개서 강의는 합격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취업 준비생의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6학년도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예비대학생 강좌도 새롭게 공개됐다.
△레포트·논문 작성법 △노션·구글드라이브 활용법 △AI 기반 PPT 제작법 △ICT 과제 작성 특강 등 대학 생활에 필수적인 학습 역량을 다루는 4종의 강의가 마련됐다. 수험생은 대학 입학 전부터 실전 역량을 키우는 강의를 수강함으로써 레포트 작성, 발표 준비, 협업 도구 활용 등 대학 과제 수행 능력을 미리 갖출 수 있다.
🔗예비대학생 추천강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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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공은 ‘인공지능(AI)이 사람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고 스스로 소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인간의 맥락과 감정을 이해하는 AI를 만드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힙니다.
2017년 국내에서 가장 먼저 AI를 전공명에 담으며 출범했는데요. 기술의 발전보다 인간의 통찰을 우선한다는 교육 철학을 담고 있어요. 2026년부터 전공명이 ‘휴먼AI공학전공’으로 새롭게 바뀐 이유도 비슷한 배경 때문입니다. 커리큘럼 혁신과 현장 연계를 통해 ‘사람을 이해하는 AI’라는 비전을 좀 더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합니다. 현재 10명의 전임교수와 324명의 재학생이 있고, 2026학년도에는 75명의 학생을 선발합니다.
교육 체계는 ‘AIMS(Artificial Intelligence·Intelligent Emotion·Massive Data Processing·Software Systems)’로 요약할 수 있어요. AI의 이론과 구현, 감성·행동 분석, 대규모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SW)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합니다. 학생들은 기초에서 심화, 그리고 종합설계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해 아이디어를 모델로, 모델을 기술로 완성하는 전 주기적 역량을 배웁니다.
1~2학년에는 파이썬과 C언어, 이산수학과 확률·통계 등 계산적 사고를 다지고, 3~4학년에는 딥러닝 UX 분석, 영상·신호 패턴인식 등을 통해 AI 모델을 설계하는 능력을 키웁니다. 마지막 학기에는 종합설계 교과를 통해 문제 정의부터 데이터 수집, 모델링, 성능 검증, 배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실무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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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활용수업 학습과정안__✏️ [다읽었N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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