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수시 준비에 돌입한다. 이때 가장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자료가 바로 대학의 전년도 입시결과다. 입시결과는 각 대학의 홈페이지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입시결과는 대학별로 발표하는 내용과 형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공개된 수치만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기에는 한계가 있다. 대학이 발표한 입시결과를 보다 정확하게 해석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입시결과를 발표할 때 '산출 기준'을 명시하고 있다. 이때 해당 기준이 대학 자체의 반영 방법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방식으로 산출한 것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교과별 일부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이라면 산출 기준을 더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