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마음이 맞는 친구와 함께 1년 동안 모은 돈을 기부하고 왔는데요. 10여 년 동안 자주는 아니더라도, 틈틈이 봉사활동만 하던 저에게 뜻깊은 날이었답니다. 자랑할 만큼의 금액은 아니지만, 착한 '척'을 하더라도, 이렇게 사회의 어딘가에 나로 인해 온기가 더해진다면 참 뿌듯하고 기쁜 일 같아 님에게도 수줍게 공유해 봅니다. 최근, 님만의 소중하고 뿌듯한 순간이 있었나요? 그 순간들로 우리의 일상이 더 부드럽고 따스해지길 바랍니다.
자녀가 평소 새로운 사물에 호기심이 많고 창작에 흥미가 있다면, 발명 분야 영재교육원이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발명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고, 시제품을 만들며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기계·전자·센서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경험하기 때문이죠.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력과 발표력도 쌓을 수 있어요. 운영기관에 따라 발명에 이어 특허 출원, 기업가(CEO) 교육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발명 분야 영재교육원은 초·중등 대상 교육청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에 다수 개설돼 있습니다. 서울은 미래산업과학고, 서울시융합과학교육원, 남부교육청(구일중), 동작관악교육청(인헌중) 등을 운영합니다. 서울 외에는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진주교육지원청, 청주교육지원청, 부산교육청 등이 있고요. 발명하는 기업인을 양성하는 특허청 승인의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과 POSTECH 영재기업인교육원도 있습니다.
미래산업과학고 영재교육원은 'RSp(Revers Science from product) 발명 교육'을 합니다. RSp는 기존 제품에서 과학적 원리를 배운 후,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거꾸로 방식의 발명 기법인데요. 선지식이 없어도 발명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RSp to TRIZ(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kh Zadatch) 교육, 메이커스 교육 등 발명특허 특성화고로써 쌓아 온 역량을 영재교육원에 담았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승인 기관으로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 학생과 서울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이 대상입니다. 초등발명은 초4~5, 중등발명은 초6~중1, 중등심화발명은 영재교육원 수료자나 수료예정자인 중2~3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