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봄이 온 줄 알았는데🤣 일요일에 아무 일 없다는 듯 시치미 뚝 떼고 추워진 날씨에 흠칫했는데요. 에듀터 붓은 8년 동안 함께했던 (구)룸메의 새로운 스윗홈에 다녀왔는데요. 형형색색 발랄한, 봄 한 다발을 미리 안겨주고 싶은 제 마음과 함께 방문했답니다.
예전에는 꽃 선물을 이해할 수 없었던 에듀터 붓이었는데, 이제는 꽃을 주고받는 게 왜 이렇게 행복할까요? 누군가를 생각하며 꽃을 고르는 시간 덕분에 행복하지 않을까 해요. 선물 받을 때도 마찬가지고요.
오늘 보내는 에듀플러스 뉴스레터도 님을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오늘 에듀플러스 뉴스레터 출발합니다💘
@에듀터 붓__🖌️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육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해외 유학생 수는 20만896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15만228명, 2022년 16만6892명, 2023년 18만1842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인데요. 2027년 해외 유학생 30만명 유치를 위한 단계별 목표 수준에 안착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에듀플러스는 경기 성남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한상신 원장을 만나 해외 유학생 유치 현황과 앞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방안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한 원장은 “우수한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취업과 정주를 원해도 정보를 제때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유학생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해 취업은 물론이고,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 수요의 매칭을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Q. 학령인구 감소로 국내 대학들이 해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선다.
현재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나.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학령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유력한 대안이자, 대학의 국제화를 촉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인데요. 현재 교육부에서는 ‘스터디 코리아 300k 프로젝트(Study Korea 300k Project)’를 통해 세계 10대 유학 강국 도약을 위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제(RISE)를 도입해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지자체 주도의 유학생 유치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국립국제교육원 또한 대학·지자체·RISE 센터·재외한국교육원 등과 연계해 유학생 유치 활동을 해 나갑니다.
경상북도 교육개혁지원관으로 근무할 당시 놀랐던 것 중 하나는 외국인 노동 인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열려있는 마음과 자세였는데요. 많은 지역 사회에서 외국인 노동 인력의 필요성에 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지자체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됐습니다.
Q. 국내 대학들이 해외 대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초기 단계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학생 유치는 대학뿐 아니라 정부의 지원이 함께 필요한데요. 국립국제교육원은 교육부, 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학생 유치 활동을 지원 중입니다. 국가·테마별 한국 유학박람회를 온·오프라인 형태로 개최하고, 올해는 국가별 오프라인 박람회를 비롯해 온라인 테마형 박람회, 국제 교육전·컨퍼런스 등을 진행하려 하는데요.
특히 올해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 개편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24시간 지능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00여 개 외국어 자동 번역 기능 지원, 온라인 입학 신청 서비스 개선,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 등 외국인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유학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입학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유학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양여자대학교는 서울시 RISE사업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한양여대를 포함한 5개 대학의 총장과 RISE사업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는데요. 컨소시엄은 주관대학인 삼육보건대학교와 한양여자대학교,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삼육대학교로 구성, 4개 전문대학과 1개 일반대학이 참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는 초·중·고 교육의 변화에 따른 지자체-대학 간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과제입니다.
5개대학 컨소시엄은 과제 선정을 통해 서울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투자로서 지역사회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서울 전 지역의 교육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표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서울시만의 차별화된 '서울형 늘봄학교' 모델을 만들어 수요자가 원하는 수준 높은 돌봄 교육을 체험 중심의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