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터 붓이 에듀플러스팀에 합류해 뉴스레터를 보낸지 3주년이 되었어요. 기념으로 제가 만든 첫 뉴스레터를 살짝 열어봤... 2초 만에 닫았습니다. 비록 2초의 부끄러움이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 제가 성장했다는 것이기에 뿌듯하기도 했어요. 님 생각나는 순간이 있으신지요😎
더 부끄럽기 전에 오늘 뉴스레터 출발하겠습니다.🚀
인공지능(AI) 네이티브 시대에 국가 미래를 결정짓는 승부처는 어디일까. AI가 기술을 넘고 기업 운영의 핵심 동력이 'AI 에이전트'로 이동하는 거대한 전환기에 인재 양성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변화의 체감 속도는 빠르지만 정작 나아가야 할 이정표는 안갯속인 상황에서 대한민국 공학교육의 권위자이자 국가 과학기술 정책 설계자인 이해근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를 만나 AI 시대 교육 방향에 대한 해법을 들었다.
그는 AI 네이티브 시대 도래를 앞두고 인터뷰 내내 혁신과 환골탈태를 강조했다. 이 교수는 “AI는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변화이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기존 산업화 시대 교육과정을 짜깁기하거나 보완하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근본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식을 암기하고 축적하는 방식에 기반한 산업화 시대의 교육 문법은 점차 효력을 잃는다. 지식과 기술 영역에서 AI가 인간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의 시선은 여전히 'AI 기술 그 자체'에 머무른다고 그는 지적했다.
국내 공학교육계의 대표 인재양성 권위자다. 고려대 재료공학과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대학(시카고)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10년간 MIT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고려대 공과대학장·공학대학원장·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을 겸임하며 공학교육의 혁신을 주도했고, 제31대 한국공대학장협의회장을 역임했다.
많은 수험생이 면접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면접이 없는 전형보다 면접이 있는 전형의 경쟁률이 낮다. 면접 비중이 높다면 합격의 당락을 가를 수도 있기 때문에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면접 대비도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
면접 전형은 대부분 서류 1단계 이후 2단계에서 1단계 결과와 함께 결합한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에 따르면 최근 주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종합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이 늘어나는 추세다.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가 상향평준화 되고 내신 등급에서 큰 격차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서류 외 면접 등의 평가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서교연 관계자는 “이는 대학이 서류 기재 내용의 진위를 면접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는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1단계 합격자들의 서류 점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면접은 최종 합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라고 밝혔다.
단계별 전형에서 면접 비중은 30~40% 정도이지만, 면접의 비중이 큰 대학은 면접 비중이 60%에 달하는 곳도 있다.
'정보 전쟁'이 대학 입시설명회로까지 번지고 있다. 선착순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접속자가 폭주해 신청이 마감되는 것은 물론, 일부 대학에서는 시스템 과부하로 신청이 일괄 취소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입시설명회 참석을 위해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시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응해 중·고교 남녀공학 전환을 확대한다. 통학 여건 개선과 학교 선택권 확대를 목표로 한 이번 정책은 기존보다 체계적인 신청 방식과 재정 지원을 통해 현장 안착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2027~2028학년도 남녀공학 전환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특정 성별 학생의 원거리 통학 문제와 성비 불균형에 따른 생활지도 어려움을 해소하려는 조치다.
현재 서울 지역 중·고등학교 709개교 가운데 478개교(67.4%)는 남녀공학이지만, 231개교(32.6%)는 여전히 단성학교로 운영 중이다. 단성학교는 사립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성중학교 86개교 중 77개교(89.5%), 단성고등학교 145개교 중 125개교(85.6%)가 사립학교다. 공립보다 사립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