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메뉴판을 보고 있었는데요. 어디서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거 있죠? 그리고 둘러보니, 메뉴판 옆에 귀여운 선풍기가 있더라고요. (카페 내부 자체도 시원했지만요!) 귀엽고 세심한 다정함이 느껴져 웃게 되더라고요. 에듀플러스 뉴스레터도 님에게 더 다정한 방법으로! 그리고 세심하게! 교육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님, 한 주의 시작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에듀터 붓
광주교대가 교수회를 중심으로 국립대와의 통합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광주교대 교수회는 최근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과반수는 ‘광주교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거점 중심 통합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학생회도 재학생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설문 조사를 진행 중이다. 9월에는 광주교대 통폐합을 안건으로 한 공청회도 예정돼 있다. 광주교대의 통합 대상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유력한 통합 대상으로는 전남대가 꼽힌다.
광주교대와 전남대의 통합 논의는 처음이 아니다. 2000년대 초반 광주전남국립대구조개혁추진위에서 지역 국립대 통합 논의가 오간 바 있다. 2009년에도 대학 구조개혁을 위해 광주·전남 지역 국립대 통합을 위한 논의들이 오갔지만, 당시 광주교대에서는 구성원 80% 이상이 연합 혹은 통합에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다만 현재 통합 시기나 통합 대상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까지 도달한 시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AIDT) 도입에 따른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AI 기반 미래교육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가 열렸다.
국회 교육위원회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한국교과서협회는 18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AI 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교육 혁신 정책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 교육정책의 현장 실현 가능성과 정책 수용성 제고를 위해 국회와 교육 현장, 전문가 집단이 한자리에 모이는 공식 논의 자리로, AIDT를 중심으로 한 에듀테크 적용 방안과 미래교육 혁신 전략을 폭넓게 다뤘다.
간담회에는 송언석·서지영·김대식·김용태 의원 등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대영 한국교과서협회 이사장, 교원단체 관계자, 현장 교사, 학부모 단체, 관련 분야 교수진과 전문가, 디지털 교육 관련 학회, 에듀테크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이 맡았다.
이대영 교과서협의회 이사장은 “AIDT 정책으로 파생된 교육 현장의 쟁점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며 “AI기술의 교육적 적용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 이해와 인식이 공유되고 현장에 단계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정책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WURI 랭킹에서 한국 대학들은 지난해보다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국내 대학 중 1위를 기록한 인천대학교는 지난해 18위에서 9위로 올라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고, 서울대는 19위, 한국외대 22위,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45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밭대(51위), 가천대(61위), 청운대(64위) 등 지방 대학들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서, 총장을 비롯한 대학 리더십의 의지에 따라 지방대학도 세계적인 혁신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최근 4년간 서울 지역 대학의 수시 내신 합격선이 자연계열 학과가 인문계열 학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의 2025학년도 서울권 소재 수시 평균 내신 자료를 보면 서울 지역 39개대 인문계열 학생부교과전형(교과) 평균 합격점수는 2.58등급, 자연계열은 2.08등급으로 나왔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인문계열 평균 합격점수는 3.05등급, 자연계열이 2.71등급으로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