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은 영재학교와 과학고에서도 영재교육을 받습니다. 교육청영재교육원 지정으로 해당 학교에서 운영을 하는 경우입니다. 서울과학고(서울영재학교), 경기과학고(경기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학교(인천영재학교),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서울과학고,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의 경우 중2 심화과정은 해당 학교에서 수강하고, 진급 후 중3 사사과정(장기 과학연구프로그램)은 융합과학교육원에서 진행됩니다. 특목고 입시를 염두에 둔 중학생에게는 영·과고 실험실과 교육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죠.

중·고등학생 대상 영재교육원은 선택 분야도 다양합니다. 인문사회, 문학, 실용음악 등을 비롯해 기업인 육성 분야도 있어 다양한 진로 탐색이 가능한데요.

서울국제고 영재교육원의 인문사회 분야는 중1때 지원해 중2부터 중3까지 재원 할 수 있습니다. 실용음악 영재를 육성하는 서경대 실용음악영재교육원은 중1부터 고2까지 재원 가능하고, 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중등문학 분야로 중1부터 중3까지 재원 가능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가 26일 실시됩니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는 입학 후 처음 치르게 되는 시험인 만큼, 학습 습관을 점검하고 고등학교의 시험 유형을 익히는 중요한 기회죠.

 

수능과 시험 방식이 거의 동일한 학력평가! 고1에게는 수능 문제 유형과 구성을 확인하고, 시험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첫 실전 시험입니다. 다만, 3월에 보는 학력평가는 중학교 과정을 범위로 하며, 탐구 영역이 절대평가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실제 수능과는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