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오늘인데요. 어제 내린 눈으로 깨어났던 개구리가 놀라서 다시 겨울잠 자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개구리도 몰랐을 거예요. 어제처럼 눈이 내릴 줄이야.
요즘 에듀터 붓의 일상도 그러합니다.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일들의 연속이에요. 그런 상황이 펼쳐지면 놀라기도, 약간 허둥지둥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잠깐은 주눅이 들기도 하구요. 그럴 때는 스스로 상황을 가만히 바라보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애써) 차근차근 풀다 보면 괜찮아진답니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또 일상이 흘러가고 있더라고요.
어제 내린 눈을 뒤로 하고, 다음 주면 조금은 봄에 가까워지는 날씨가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요.
오늘 에듀플러스 뉴스레터도 힘차게 출발합니다💘 3월 5일, 에듀터 붓__🖌️ |
2025학년도 의대 입시 가운데 '지역인재전형'은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요. 지역인재전형의 선발 인원이 대폭 늘어나면서 지원자 수도 급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2026학년도 입시에서도 이어져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61%(2025학년도)에서 63%(2026학년도)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지역인재전형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26개 비수도권 의대 지원자 수는 1만9423명으로 지난해 8369명에서 2.3배 늘었습니다. 선발인원은 800명에서 1549명(1.9배) 늘었지만, 응시자 증가 폭이 커지면서 경쟁률도 10.5대 1에서 12.5대 1로 상승했습니다. |
| 지역인재전형 수시 선발 규모와 전형 방식은?
지난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공개한 대학 입학전형계획에 따르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4978명입니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도 수시가 더 높습니다. 강원대는 학생부교과에서 지역인재전형으로 32명을 선발하고 학생부 100%를 반영합니다. 경북대는 지역인재전형에서 30명을 뽑는데 학생부 80%, 서류 20%로 선발하고, 단국대는 지역메디바이오인재전형으로 52명을 모집하며 학생부 100%를 반영합니다. 동국대 WISE는 지역인재전형(경북)으로 20명, 지역인재전형으로 32명을 선발하며, 모두 학생부 100%로만 선발합니다. 부산대는 지역인재전형에서 46명을 뽑고, 학생부 80%와 학업역량평가 20%를 반영합니다. 순천향대는 학생부 100%로 충남지역인재 10명, 충청지역인재 26명을 각각 선발합니다. | |
 |
 |
 |
 |
2025년부터 인공지능(AI) 솔루션이 교육 분야에 본격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해까지 챗GPT 등 AI 기반 교육이 도입됐다면, 올해는 상용화된 AI 솔루션을 교육 현장에 본격 적용하고 시장 평가, 영향 평가 등을 통해 보안·반영하는 시대에 접어든다는 이야기입니다. 한국디지털교육협회(KEFA)는 '2025 BETT 디브리핑'을 통해 올해 주요 아젠다로 '플랫폼, 통합 솔루션'을 제시했는데요. 현재 교육 분야의 AI 도입 현황을 살펴보면 맞춤형 학습(개별 학습 분석, AI튜터링, 실시간 피드백, 학습 진도 관리), 평가 피드백(자동화 채점, 개별 성과 분석 보고서, 진단 및 보안 제안), 교사지원(행정 업무 자동화, 수업 준비 및 자료 추천, 학습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 제작 및 생성(멀티미디어 콘텐츠 생성, 예술·창의 교육 지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AI가 단순 업무를 대체해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증대하면서 인간이 갖춰야 하는 지식과 역량의 범위가 확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는데요. 학생들에게는 자기 주도성, AI 리터러시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상호작용, 직관, 통찰 등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역량을 키워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