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밤의 기온이 아-주 낮아져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래요. 서리와 함께 오늘 에듀플러스도 아침 일찍 님 메일함 문을 두드려봅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에듀플러스 뉴스레터가 가을을 맞이해 새로운 이름 EP.Letter 로 매주 월·수·금요일 아침에 님을 찾아가고 있는데····· 눈치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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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터 붓의 작은 온기를 담아
오늘 EP.Letter 출발합니다.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들이 정부의 검정 심사 후속 절차인 이의신청 과정에서 수정·보완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 측에 전달했습니다.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 대표 등 관계자들은 22일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관련 사안을 논의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발행사들은 “AI 디지털교과서 본심사 결과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기 때문에 이의신청에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면서 “심사는 사용 불가 및 적정 수준의 품질 개선이 불가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정·보완 체제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결과를 보면, 초·중·고 전체 수학 과목은 77개 도서 가운데 28개(36%)가 합격. 이 가운데 초등학교 수학 합격률은 25%에 불과했습니다. 중·고등학교 정보 과목은 23개 도서 가운데 4개(17%)만이 검정 심사에 통과했으며, 중학교 정보 과목 합격률은 15%에 그쳤습니다.

발행사들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 참여한 많은 발행사들이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보게 됐다”며 “정부가 과목당 수십억이 투입된 AI 디지털교과서를 민간에 개발·납품하도록 하면서 저조한 합격률을 보이게 한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재정 위기에 놓인 대학은 저마다 창업을 통한 수익화를 구상합니다. 대학마다 창업 정책을 구상해 교수와 학생의 창업 파이를 키우는 이유이기도 하죠. 에듀플러스는 '대학 창업 톺아보기' 기획을 통해 대학 창업의 현황과 앞으로 보완할 점 등을 샅샅이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