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시절 야구 선수로 야구 경력을 이어가면서 대학 진학을 꿈꿨지만 상황이 여의찮더군요. 사이버대에 진학해 선수로서 목표를 구체화하는 동시에 학과 수업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각종 지도자 자격증 준비를 할 수 있었어요. 향후 야구 지도자로서의 길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 사이버대 재학 중인 A씨)
“한국에는 일하기 위해서 왔지만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싶었죠. 회사 관계자분이 사이버대 수업을 권유했고, 인공지능(AI) 관련 전공을 선택했어요. 지방에 있지만 사이버대 수업이라 어려움이 없었죠. 앞으로 AI를 활용한 웹디자인 관련 회사에 취직하고 싶어요.” (베트남 근로자 B씨)
2001년 평생교육법에 근거한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로 시작한 사이버대가 올해로 25년을 맞았다. 그동안 사이버대는 평생교육의 영역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의 평등화'를 실현해왔지만, 그 성과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에듀플러스는 3편의 기획 시리즈를 통해 사이버대의 성과를 조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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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이어온 폭발적 성장…사이버대 통해 전 계층으로 확대된 고등교육 기회. AI 시스템·마이크로디그리 등 교육 혁신 통한 질적 성장 함께 이뤄.
교육부는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을 추진하기 위해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에 총 7곳 대학이 신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대육성법’ 제17조의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지정하기 위한 지방대 혁신모델로, 올해는 총 18곳(25개 대학)을 예비지정대학으로 선정한 뒤 실행계획서 평가 등을 통해 7곳을 최종 선발했다.
이로써 글로컬대학은 2023년 10개 모델(13개 대학), 2024년 10개 모델(17개 대학)을 포함해 총 27개 모델 총 39개 대학이다.
신규 선정 대학은 △경성대 △순천향대 △전남대 △제주대 △조선대·조선간호대(통합) △충남대·국립공주대(통합) △한서대 등 7개 모델(9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들은 AI를 활용한 교육·연구 혁신, 자체 수익 창출을 통한 자립화 모델, 특성화 분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대학 간 통합 등에 대해 차별화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안한 혁신모델을 실행할 수 있도록, 교육부-지자체-대학 간 협약에 따른 재정지원과 규제 특례를 지원받는다.
'제17회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와 함께하는 꿈찾기 캠프'가 11월 8~9일 이틀간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꿈찾기 캠프는 2019년 제1회 캠프 이후, 지방 개최는 올해 2월 부산에 이어 이번 울산이 두 번째다. 점차 지방으로 확대하고 있어 더 많은 청소년이 꿈찾기 캠프를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누리고 있다.
초등 4~6학년 및 중학생 1~3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포함한 AI의 일상화 시대에 발맞춰, 체험 중심의 AI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한정 프로그램이다.
'AI와 함께 만드는 우리의 미래: 똑똑하게 쓰고, 바르게 생각하자!'를 주제로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을 위한 AI 리터러시 및 응용·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웹 기반 AI 도구를 직접 실습하며 학습·창작·소통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기술을 익히고, AI가 생성한 정보를 판별하는 법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른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등 안전한 AI 사용법과 윤리적 활용 원칙을 함께 배우며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