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로 버티고 버티다가, 에어컨을 작동시킨 어제! 에듀터의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름이 미워하지만, 사실 에듀터 붓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여름인데요. 뜨거운 여름이지만, 님만의 피서를 계획하며 건강한 여름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에듀터 붓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전면 개편을 대선 공약으로 내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교과서 발행사들도 정부의 향후 정책 방향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대다수 발행사는 정부의 정책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는 입장이 우세하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아직 관련 정책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대응책을 내세우는 것이 맞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 관계자는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에 관한 상황이 불투명하지만 정부가 명확한 결정을 내린 것은 없다”면서 “새 정부가 방침을 정한 이후 우리의 입장과 대응책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출판 관계자는 “AI 디지털교과서와 관련한 소송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면서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의 방향은 맞다고 보기 때문에 AI 디지털교과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선발하는 전국 교대 모집정원이 줄어들면서 교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전략적 접근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6학년도 교대 전체 모집정원은 3711명으로 전년보다 498명 감소했다.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모집인원이 줄어든다. 수시모집 인원은 2524명으로 150명 줄었다. 정시모집 인원은 1187명으로 348명이 감소했다. 교대는 정시보다 수시 선발 비중이 높다.
교대 수시의 핵심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전체 정원 중 2227명(88.2%)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반면 학생부교과전형은 297명(11.8%)으로 비중이 높지 않다. 교대 수시를 준비하려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0개 교대 모두 시행한다. 경인교대, 광주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는 서류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광주교대 면접은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대부분 1단계에서 서류, 2단계에서 면접을 치르는 방식이다. 공주교대, 춘천교대, 이화여대는 면접 없이 서류 100%만 반영한다.
지난해 전국 일반고에서 학업 중단자 수가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8학년도부터 내신 5등급제가 적용되면 이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0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일반고 학업 중단 학생은 1만498명으로 전년대비 1258명(7.3%) 늘었다. 2020년 9504명, 2021년 1만2798명, 2022년 1만5520명, 2023년 1만724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2024년 학업 중단자 수는 4년전과 비교해 약 2배 늘어난 것이다. 학업 중단은 자퇴, 퇴학, 제적을 포함한다.
지역별 학업 중단 학생 수를 보면 서울권이 2020년 1520명에서 2024년 2955명으로 94.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인권은 3498명에서 7346명으로 110.01%, 지방권은 4486명에서 8197명으로 82.72%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