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을 걷다 보면 트리를 쉽게 볼 수 있죠. 돌이켜보면 에듀터 붓이 어릴 때, 거실에 모여 다섯 가족이 함께 트리를 만든 추억이 소중하게 남아있답니다. 넓지 않은 거실이었지만 함께 장식하고, 소원카드를 걸어둔 트리는 저에게 가장 빛나고 따뜻한 공간이었어요.그리고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트리 앞으로 뛰어가곤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그만큼의 설렘은 없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지만 조금만 틀어서 생각해서 이렇게 도시 곳곳이 귀엽고 다양한 각양각색의 트리로 꾸며지니까, 전체가 내 거실이다(?)하고 생각하려고요! 직접 만들지 않고도 많은 트리를 볼 수 있는 거잖아요. (조금 추운 건....넘어갈게요!)
님은 올 연말, 님만의 트리를 만들었나요?
남은 연말 우리 잘 마무리하길 바라며
오늘 EP.Letter도 힘차게 출발합니다🚀
에듀터 붓으로부터__🖌️
한·중 의료 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과 혁신을 도모하는 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그 현장에 에듀플러스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메디테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한중 의료 산업 융합 발전대회'가 17일 중국 웨이하이 골든 베이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권 한국 헌정회 부회장(전 충남도지사)을 비롯해 용홍택 메디테크 조직위원회 위원장(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한양대 ERICA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는데요. 중국에서는 장선동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부시장, 왕승 웨이하이 하이테크 산업개발구 당위원회 위원 겸 상무국장, 황정명 중국의약교육협회 종신명예회장 등이 자리했습니다.
웨이하이시는 한국 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진출을 환영하며, 중국 진출 및 업무 협력과 투자를 적극 지원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는데요.
장선동 부시장은 “웨이하이는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생태도시이자 투자환경이 우수한 개방도시, 활기 넘치는 혁신도시로 2023년 웨이하이의 2500여 개 기업이 한국과 무역 관계를 맺고 있다”며 “한국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의약 시장으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무전공 입학'은 2025학년도 대학 입시의 중요 키워드 중 하나인데요. 교육부에 따르면 2025학년도 무전공 모집인원은 3만7935명으로, 전년 대비 2만8011명 늘었습니다.
학생의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대학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학생의 기초 학습 능력을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실제로 2022년 기준 서울대 인문계열 무전공학과의 중도 탈락률은 서울대 전체 중도 탈락률 평균 1.9%의 2배가 넘는 4.9%로 나타났습니다. 무전공 입학생의 중도 탈락률을 줄여 나가는 것이 대학 내 과제가 된 것입니다.
이를 위해 대학들이 에듀테크 기업과 손잡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올해 6월 프리윌린이 론칭한 대학 교육 전문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PULLEY CAMPUS)'가 대표적입니다.